2009년 5월 19일 화요일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ㅋㅋ
제목에서 시한부 삶이라 함은...
군대 입대를 압두고 있다는 의미로 쓴 것이다;;
이제 딱 두달정도 남았구나.

처음에 휴학을 할 때는 휴학하고나서 많은 것들을 해봐야겠다고 결심을 했었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너무나도 쉽게 보내버리고 말았다.
영어공부를 해서 어학병 준비를 한다고 하다가 토익이 890점밖에 나오질 않아서
지원도 못해보고 그냥 신청기간이 지나버렸다-_-
그나마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내던 중에 아는분의 아들 과외를 시작하게되어서
이번주부터는 해야할 일이 생겼다.
그냥 아는분 해드리는거니까 돈은 정말 조금 받고.. 아마 제일 저렴한 과외일듯?ㅋㅋ

전에 어떤 경제학책인가? 심리학책인가?... 아니면 다큐멘터리였나;;
아무튼... 어딘가에서 본 바에 의하면,
사람이 돈을 목적으로 무언가를 하게되면,
좋아하던 일이라도 싫어지고, 지겨워지고, 결국엔 돈에 얽매여서 하게 된다고 하는데...
오히려 돈을 조금만 받고 가르치게 된다고 하니까 더 열심히 하고싶은 마음이 생긴다.
내가 과외할 기간이 기말고사기간정도 까지지만,
그 때 까지만 이라도 정말 많은걸 가르쳐주고 가고싶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 종일 과외준비를 해도 하기 싫거나 하는 마음이 들지가 않는다.

내가 누군가에게 무언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분,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준다는 기분.
전에 복지관에서 봉사를 했을 때와는 또 다른 기분이다.
참 감사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